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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철 산불 대응 관계관 간담회 개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26 16:02 게재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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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31일) 도내 산불의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25일 산불 관계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칠곡군 금화자연휴양림 회의실에서 도규명 경북도 산림자원과장 주재로 시·군 산불관계자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가을철 산불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공동 협업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올해 경북도에는 총 66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입산자 실화와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은 28건으로 전체 산불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가을철 산불 방지 대책 기간 산불감시인력 2천474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천77명을 전진 배치하고, 산불 위험 요인 제거 및 소각 행위 집중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도규명 산림자원과장은 “각 기관이 협업하여 산불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전망되고 있어 야외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인접지에서 생활 쓰레기나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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