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간… 불법촬영 범죄 차단
25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여자 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성범죄를 예방하고자 경북경찰청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년 동안 공중화장실 542개소에 안심 칸막이 2천712개, 안심 거울 1천22개를 설치했다.
여자 화장실 용변 칸에 설치된 안심 칸막이는 불법 촬영장비 사용을 원천 차단하고 안심 거울을 화장실 입구에 부착해 이용자가 화장실 출입 시 설치된 거울을 통해 뒤쪽을 확인할 수 있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시설을 이용한 지역 여성에 의하면 “공중화장실 사용 시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안심 칸막이를 보는 순간 정말 안심이 됐다”고 하는 등 긍정적 반응이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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