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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 SMR 국가산단 추진 상황 보고회 가져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10-25 16:36 게재일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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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수요 추가확보, SMR 연구개발 인프라 조성 등 추진

경북도는 25일 경북도는 25일 ‘경주 SMR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후보지 선정 이후 사업시행자 선정, 국가산단 성공조성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 등 그동안의 추진 상황과 사업시행자인 LH와 경주시의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와 기업 유치, 예타신청 및 현안 사항에 대한 기관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서는 입주기업 수요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입주기업 추가확보를 위한 기업 유치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대기업 및 지역 내 중견기업과의 MOU 체결도 신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 양성자가속기, 방폐장에 더해 국내 SMR 독자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원전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주의 장점을 부각하는 홍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산단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기업과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북도에서 준비 중인 경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과 동경주 일원의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차세대 원자력 연구 생산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원전산업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정 및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도 동시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SMR 산업은 2035년 시장 규모가 650조 원으로 세계 원전 시장의 각축장이 되고 있고,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산업인 만큼 경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SMR이 국가산단을 통해 세계로 수출하는 것이 현실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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