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김영광 가요제’가 지난 16일 포항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광문화예술진흥회와 (사)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가요제는 포항시민, 봉사자, 행사 관계자 등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요제는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콘서트’로 진행됐다.
지난 9월 70여 명의 예선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5명은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영광의 대상은 자작곡 ‘꽃보’를 부른 박건우씨가 차지했다.
이어 금상에는 박유미씨, 은상 김선명씨, 동상 김순현씨, 가창상 조금주씨, 인기상 손송이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박건우씨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김영광 선생의 신곡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금상부터 동상까지는 상금 100만원과 가요창작협회 유명 작곡가의 신곡 취입 특전이 주어진다.
또 가창상과 장려상은 영광문화예술단 전속 특전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모든 수상자들은 가수 인증서와 트로피를 받았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