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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이소’ 3분기 매출액 288억 달성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3-10-10 20:03 게재일 2023-10-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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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28% ‘껑충’<br/>제휴쇼핑몰서 191억 팔아

경북도 공공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3분기 기준 288억 원을 달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225억 원 대비 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매출만 105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6%를 차지했다. 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이소’ 자체몰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76억 원 대비 28%가 늘어난 97억 원을 달성하면서 3분기 만에 지난해 말 103억 원에 육박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우체국몰·네이버·쓱닷컴 등 제휴 쇼핑몰을 통해서도 19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49억 원 대비 28%나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식품산업 대전환의 한 축인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운영한 것이 큰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고, 통합 마케팅을 통해 홍보예산 등을 절감하고 제휴몰 입점으로 판로를 확대해 저투입, 고효율 마케팅을 실현함으로써 매출액 증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가격상승, 우유값 인상 등 고물가 속에서도 ‘사이소’를 많이 이용해 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소’에서는 명절 선물 기획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응원 쿠폰 발행 등 시기별·테마별 행사와 정례 행사(월요특가, 수요특가) 등 ‘사이소’만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지원사업, 농협 사과·한우 할인행사, 도 보건정책과 출산축하 쿠폰지원사업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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