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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 여신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8-23 18:33 게재일 2023-08-2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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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중심 가계대출 증가

6월 대구·경북 금융기관 수신 증가폭이 소폭 축소되고 여신의 증가폭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역 금융기관의 6월 말 수신 잔액은 270조2천372억 원으로 전달 대비 6천69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달인 5월에 6천507억 원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증가폭이 조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비은행기관 수신이 -246억 원에서 -1천13억 원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여신 증가폭은 확대됐다.

6월 말 여신 잔액은 239조 2천12억 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9천570억 원이나 증가했다.

지난 5월 증가 규모인 5천191억 원에 비해서 상당히 높아진 수치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주택 구입자금 수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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