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성인지 감수성 및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시가 조직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경북도 최초로 공개 임용한 하은희 양성평등전문요원이 맡았다.
지난해 30명으로 구성돼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과 여성친화정책에 필요한 개선사항들을 제안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 여성친화도시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예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시 양성평등 정책추진에 시민참여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2년과 2017년에 이어 지난해 말 양성평등 성과와 계획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에 재지정되면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