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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82명 최종 선발… 내달 입국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8-13 19:23 게재일 2023-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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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청도군이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필리핀 지자체를 방문해 근로자 면접과 교육으로 82명을 선발했다. <사진>

군은 지난 6월, 화상으로 필리핀 카빈티시와 MOU를 체결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현장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하기로 했었다.

필리핀 현장에서는 인력선발을 위한 모집, 선발, 교육 전 과정 등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방지와 근로기준법 안내 등 기본교육도 시행했다. 선발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9월경 입국해 감, 미나리, 딸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필리핀 카빈티시와 상호 신뢰 관계를 더 단단히 하고,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에 성실하고 건강한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성공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해 앞으로 계절근로자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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