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가 지난 11일 여름 장마철 높은 습도 및 침수로 인한 전기화재 대비 안전관리를 위해 야영장 23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섰다. <사진>
또한 6호 태풍‘카눈’이 지나감에 따라 산간오지 등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는 사계절 중 여름철(2020년 39%, 2021년 28%, 2022년 29%)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남부서는 △ 과도한 전기제품 사용 지양 △ 전문가 위탁을 통한 전기시설 및 기기 정기점검 △ 노후 전선 교체 및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확인 △ 콘센트 먼지제거 및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제한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 등을 지도했다.
류득곤 서장은 “시원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가까이서 도움이 되는 냉방기 등 전자제품의 과도한 사용 및 관리소홀은 각종 위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의 관심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