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포항시와 포항해양경찰서, 영일만낚시어선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일부터 방파제 내 개방시간을 일몰 전 30분까지 조정하고 낚시어선 접안시설과 이동 구조물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방파제 내 구명조끼를 항시 착용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상기 청장은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육지와 떨어져 있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낚시객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상시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