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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읍·면 LPG 배관망 인프라 확충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8-02 20:04 게재일 2023-08-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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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 22곳 1천430억 투입 <br/>내년부터 5년동안 배관망 구축<br/>
경북도가 2024년부터 5년간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14개 시·군 22개 읍·면 지역 1만3천431세대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키로 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읍·면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75개 읍·면 지역에 총사업비 5천129억 원(국비 2천564억원) 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경북에서는 전국 최다인 22개소 1천430억 원(국비 715억 원, 도비 172억 원, 시·군비 400억 원, 자부담 14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에 추진 중인 군단위 사업(1천~8천세대)과 마을단위 사업(30~150세대)에 이어 150~1천세대 읍·면지역이 대상이며, 시·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LPG 개별공급 방식과는 다르게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을 통한 집단공급방식으로 기존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이 확보되고, 가스사고 예방 등 안전성도 향상된다.


장상길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과 가스 사용 편의성 제고, 가스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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