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br/>“여론조사 졸속으로 추진” 주장
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대한 각종 단체와 주민 등의 찬반 여론이 분분한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상주시장 주민소환 의지를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상임대표 김종준)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영석 시장에 대해 주민소환을 통한 해임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범시민연합은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난 5월 2일 실시한 여론조사는 민주적 절차를 배제한 채 비상식적, 비합리적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하고 본격적인 주민소환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지난 5월 11일 현 청사 부근, 상주시 낙양동 구)잠사곤충사업장 일대를 상주시 통합신청사 건립부지로 확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