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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도로 응급복구 막바지 단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7-24 19:52 게재일 2023-07-2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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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66곳 중 63곳 공사 완료 <br/>위험구간 사전 정비도 만전
경북도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도와 국지도·지방도 66곳 중 63곳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나머지 예천 효자면 용두리 소재 지방도 927호선 1곳과 봉화 물야면 압동리 소재 지방도 931호선 2곳 등 3곳은 25일 오전 중에 완료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로피해가 발생한 지난 15일부터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반(5개반 10명)을 즉시 가동, 굴삭기 덤프트럭 등 중장비 583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피해가 가장 컸던 구간은 도로가 유실된 예천군 은풍면 우곡리와 은산리 소재 지방도 901호선으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응급포장과 흙마대 쌓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장마가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조속한 응급복구 완료와 위험구간 사전 정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호우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피해합동조사반과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2024년 6월 우기 전까지 재해복구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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