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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폭우 실종자 2명 찾기 올인 경북소방본부 하루 15시간 수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7-23 19:39 게재일 2023-07-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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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합동으로 헬기·드론 등 동원

경북소방본부가 예천집중호우 남은 실종자 2명을 찾기에 올인하고 있다.

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5일 첫 실종신고가 발생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폭우와 폭염을 오가는 악조건 속에서도 하루 15시간 이상씩 구조 및 수색작업에 나서 현재까지 120명을 구조하고 사망자, 실종자 등 25명을 찾아냈다.


경북소방본부는 마지막 실종자를 찾을 때까지 경찰, 군 등과 합동으로 헬기, 드론, 보트, 수색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남은 실종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는 이번 집중호우로 22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25명, 실종자 2명이 발생했고 재산 피해는 주택, 축사 등 사유 시설에 426건의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986건의 붕괴 등 피해를 입었다. 또 가축 11만7천952두가 폐사되고 농경지 3천682ha가 유실, 정전 1만1천5가구, 통신장애 192기지국, 도로 396곳, 하천 406곳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피해도 발생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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