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가축진료·방역지원
경북도는 가축폐사, 침수 등 피해가 많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4개 시·군에 대해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동물의료지원단 12개반 36명을 긴급 투입해 진료 및 소독지원을 실시한다. 동물의료지원단은 이날 산사태로 한우폐사 등 피해를 입은 영주 소재 한우농가에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동물의료지원단과 합동으로 긴급진료, 농가 소독실시 및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가축 피해가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지원단을 추가 투입해 축산농가 피해복구를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동물의료지원단은 가축의 외과적 처치·주사 등 진료, 질병상담, 사양관리 지도 및 소독약품 지원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에서는 해당 시·군에 긴급방역비 1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