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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김&리 보청기의 이희중원장은 2013년부터 난청 고령보훈가족에게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후원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희중 원장은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저의 재능기부와 나눔을 통해 난청 국가유공자분들께 소리를 찾아드릴 수 있게 돼 보람된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지원받은 6·25참전유공자 기모(91)어르신은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다른사람과 대화하면 여러 번 물어봐야 하는 탓에 경로당 가는 게 꺼려졌는데 이제 소리가 잘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과의 대화가 두렵지 않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지현 지청장은 “난청으로 힘들지만 각종 검사비와 보청기 금액이 부담이 되어 고통을 참고 있는 고령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보청기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