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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마을 빨리 복구할 테니 조금만 참고 계셔달라”

이용선 기자
등록일 2023-07-17 20:30 게재일 2023-07-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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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수해 현장 화보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본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이번 집중호우 산사태로 17일 현재 사망9명, 실종8명의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삶의 터전인 주택과 농경지도 토사에 휩쓸려 사라지고 돌밭으로 변했다. 길을 내어가면서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진도는 더디기만 하다.


17일 예천군 피해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은 만난 윤석열 대통령은 “수백톤의 바위가 산에서 굴러 내려온 산사태는 살면서 처음봤다. 다들 얼마나 놀라셨느냐”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감천면 벌방리 노인회관에 대피중인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정부가 다 복구해드릴테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당부했다.


집중호우의 직격탄을 맞은 예천군민들이 하루속히 피해를 딛고 일어서기를 바라면서 처참한 피해 현장을 화보로 모아봤다.


사진=이용선기자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한 주민이 흙과 나무줄기, 돌덩이가 들이닥친 집안을 살펴보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한 주민이 흙과 나무줄기, 돌덩이가 들이닥친 집안을 살펴보고 있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복구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계속 되고 있다.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복구작업과 실종자 수색이 계속 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실종자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군병력이 투입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 군병력이 투입되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한 주민이 실종된 가족의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한 주민이 실종된 가족의 수색작업을 지켜보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들이 폐허더미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고 있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주민들이 폐허더미에서 쓸만한 물건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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