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선박 안전항해를 위해 항만시설과 선박편의시설(해양경찰서, 조선소 등), 항해위험물 등의 현황을 파악하는 것으로, 조사된 정보는 해도(海圖) 및 항로지와 같은 항해용 간행물의 최신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 지역은 부산 대변항과 울진 죽변항 등 동해안 남부 14개 항만, 울릉도 3개 항만(현포항, 저동항, 남양항) 등 총 17개어항이다.
현장조사 때에는 위성측위기(GNSS) 등을 이용해 항만 시설과 인공 해안선의 변동사항, 항해위험물의 위치 등을 정밀 조사할 계획이다.
또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을 통해 항만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한 최신자료도 추가로 확보,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측은 “동해안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항로조사”라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