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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농기센터, 저탄소 농업 실천 친환경 미생물 100t 농가에 보급

정안진기자
등록일 2023-07-16 18:08 게재일 2023-07-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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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농업바이오센터를 통해 매년 100t의 친환경 미생물을 배양 및 공급해 탄소중립 저탄소 농업 실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13종류의 미생물 균주를 이용한 혼합균 4종류(6종, 4종, 3종, 2종)와 단일균 6종류(Ba, Bv, Bm, Bt, Pp, Cv) 등 총 10가지를 1ℓ당 500원에 보급하고 있다. <사진>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같은 용량의 미생물제제 대비 10분의 1 가격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친환경 미생물은 ‘멸균배양’ 방식으로 잡균 오염도를 낮춰 1㎖당 10억 마리 이상의 유익 미생물 균을 갖고 있어 축산용 악취제거(6종, BT)와 시설원예 연작피해예방(6종) 등 농작물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성백경 소장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 축사악취와 시설원예작물 등 친환경 미생물 활용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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