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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귀농희망지 전국 10위권… 작년 149명 귀농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7-03 19:51 게재일 2023-07-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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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 이사 비용·농업 창업비 지원 등 영농 정착사업 적극 추진  <br/>이달부터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 등 체험 기회도 대폭 확대

[안동] 안동시가 전국 10위권의 귀농 희망지로 올라섰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시 귀농인 수는 전국 10위 수준으로 총 149명이 안동시로 귀농했다. 경북 도내에서는 5위로 나타났다.

이는 안동시가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지원사업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라는 분석이다.

안동시는 귀농인 이사비용지원,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영농정착에 적극적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네 작가’를 육성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네티즌에게 친숙한 블로그 형태로 전하며,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에 살기 좋은 활력의 도시 안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진행되는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기존의 영농교육과 박람회 등 간접 귀농 체험을 넘어 직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 안동에서 한 달간 거주하며 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밀도 높은 귀농 귀촌 지원사업이다.

권영백 농촌활력과장은 “지역 밀착형 귀농·귀촌 지원사업의 강화를 통해 귀농인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귀농 유치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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