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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로타리안이 봉사하는 클럽 조성”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3-07-02 18:04 게재일 2023-07-0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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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타리클럽 창립 85주년<br/>새 회장에 이원준 GNC 대표<br/>샤론의 집 등 3곳 지원금 전달
1938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국제봉사단체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최근 창립 85주년을 맞아 라온제나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대구로타리클럽 제공
대구 최초의 로타리클럽이 창립 85주년을 맞았다.

1938년 대구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국제봉사단체인 대구로타리클럽이 최근 창립 85주년을 맞아 라온제나 호텔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원준 GNC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정익균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인제요양원, 샤론의 집(한부모가정복지시설), 참좋은 지역아동센터 3곳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조일고 인터렉트 학생들에게도 격려금을 지원했다.


대구 로타리클럽은 지난 한해(2022년 7월∼2023년 6월) 지역의 학생에게 장학금 1천120만 원(10여명)을 지원했고 망우공원 급식봉사 비롯한 지역의 불우이웃에 총 1천만원 이상을 지원했다.


또 국제적으로 필리핀 세부섬지역 글로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고 국제로타리 재단에 2만900달러(한화 2천500만 원)를 기부해 재단으로부터 우수기부클럽으로 표창을 받았다.


1938년 창립이래 대구와 경북에 15개의 자클럽을 만들어 국제로타리 3700지구의 모클럽이 된 대구로타리클럽은 지금까지 국제로타리 재단에 7만5천464달러를 기부했고 한국로타리장학재단에 1억6천897만6천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이어 대구로타리클럽 내 장학금으로 1억773만여원을 조성해 장학사업을 펼쳐오며 지금까지 총 241명의 학생들에게 3억6천363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취임한 이원준 회장은 “85년 역사를 이어가면서 역사에 매몰되지 않고 젊은 로타리안들이 즐겁게 봉사하는 클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로타리 3700지구는 대구를 중심으로 청도·왜관·경산·고령·성주에서 96개클럽 3천267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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