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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산교육장 된 그린웨이 프로젝트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06-21 19:54 게재일 2023-06-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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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탐구 교육 프로그램 활용<br/>녹색생태도시 정책 대안 제시<br/> 아이디어 창구 등 공감대 형성<br/>8월엔 ‘제2회 청소년 포럼’ 개최
지난 11일 포항지역 중·고교생 40여 명이 호미곶면 등지에서 가진‘그린웨이 현장 체험활동’ / 포항시 제공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중·고교의 지역 탐구활동 자료로 활용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이동고와 세명고, 대동중, 제철중 등 지역 4개 학교 정책동아리 학생 40여 명은 지난 11일 동해면과 호미곶면 일원에서‘그린웨이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동아리 학생들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과 향토 문화유산인 독수리바위 인근 해역, 호미곶 일원 등 국가 해양 정원의 세부시설 구상 장소를 돌아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녹색 생태도시 조성과 도시 활성화 그린웨이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현장 토론을 진행했다.

포항이동고 한 학생은 “우리들이 포항 시정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진 것이 스스로 대견스러웠다”면서 “앞으로도 녹색도시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험 활동에 앞서 동아리 학생들은 그린웨어 교과 내용에다 포항 해안선, 경관자원을 활용해 추진되는 ‘오션 그린웨이’, 호미반도 국가 해양 정원 조성 등에 관한 내용을 사전에 학습했다.

이경식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향후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활동이 오션(해양 문화)과 에코(산림휴양) 그린웨이 분야로 확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제1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8월에는 중고교 정책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제2회 그린웨이 청소년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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