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동해석곡도서관과 포항남부소방서는 15일 남구보건소 및 포항지역 종합병원, 지역대학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형 재난사고 긴급구조 및 시민구조 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재난 현장 구급 대응훈련은 동해석곡도서관 건물에 폭탄테러로 사상자 50여 명이 발생하는 재난 현장을 가정해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신속한 구조와 상황 수습을 위해 남부소방서와 남부경찰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포항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포항성모병원 등 지역 종합병원, 한전 포항지사 등 12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 남부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은 긴급구조 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구경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