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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거봉, 올해 첫 베트남 수출… 1천200㎏ 선적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3-06-15 18:01 게재일 2023-06-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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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자랑 해외시장 수요 증가

[경산] 한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웅)이 14일 베트남으로 거봉 1천200kg을 선적하며 고품질을 자랑하는 경산 포도(거봉)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

경산지역에서 생산하는 거봉은 베트남의 한류 열풍이 K-Food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품질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포도와 복숭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을 늘려가며 급변하는 농산물 가격 시세에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는 수출량을 늘려 40억 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생산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해외 유통시장에서 경산 농산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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