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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수기업 발굴 ‘GB-유니콘’ 육성 원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5-31 20:47 게재일 2023-06-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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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호 탄생’ 체계적 지원 방침

경북도가 올해를 ‘GB-유니콘 육성’ 원년으로 삼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모집,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과 더불어 ‘경북 예비 유니콘 성장 지원사업’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한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예비 유니콘 성장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기업을 선발해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부 예비 유니콘 선정사업 선발은 물론, 도내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해외진출 및 시장개척 지원, 지역특화 연구개발 연계 지원, 경북도에서 조성한 벤처펀드 운용사 연계 투자설명회 우선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매년 성과 보고회 등 철저한 평가와 기업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및 지원 요청사항을 수렴해 성장 저해요인 해소 및 성장 디딤돌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인 포스코(유니콘·글로벌 밸류업)와 삼성전자(C-Lab Outside)에서 운영하는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역 기업 추천 등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 수요 맞춤형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동반 성장 모델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경북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신기술 요람인 미국 실리콘밸리의 우수기업 관련 기술, 경제, 산업 동향 파악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현지 투자환경 조성 및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이영석 경제산업국장은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지역 소재 대기업과 기업 성장 프로그램 협업으로 신산업 분야, 글로벌 신 시장 확대 등 지방정부와 대기업의 협력체계 극대화로 지방시대를 이끌 동반성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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