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남부 시·군의회 의장協 “독도는 대한민국”

日 규탄·독도수호 다짐 결의대회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30일 독도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외교청서, 교과서 왜곡 등 만행을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독도 수호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

백인규 회장(포항시의회 의장) 등 경북 8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전 울릉도에서 열린 월례회에 참석해 지역의 상생협력과 의회, 지방자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는 공동 선언을 천명한 후 독도 순직자 위령비를 참배하고 독도경비대를 위문했다.

백 회장은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더욱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남부지역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포항과 경주, 김천,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울릉 등 11개 시·군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장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