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플로깅(회장 김은희)회원들은 ‘2023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동안 불빛축제현장에서 쓰레기를 과자로 바꿔주는 ‘플로깅 과자교환’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을 합쳐 부르는 신조어다.
주최 측은 축제참가자들에게 비닐봉지를 나눠주고, 봉지에 쓰레기를 담아오면 과자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특히 자녀를 동반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축제현장일대 청결유지는 물론 친환경도시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3일에 걸쳐 나눠줄 과자가 행사 이틀만에 소진될 만큼 ‘플로깅 과자교환’ 행사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포항플로깅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설머리물회지구 해변에서 매일 새벽 시민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강준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