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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응급구조과 박다솜 학생 ‘기도폐쇄’ 아동 응급처치로 구해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3-05-22 19:59 게재일 2023-05-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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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응급구조과 박다솜<사진> 학생이 지난 20일 기도에 사탕이 걸려 숨쉬기 어려운 6세 아동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구했다.

당시 박다솜 학생은 포항 초곡 근린공원에서 열린‘제14회 이팝나무 어린이 축제’에서 응급처치 시연을 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아동 부모의 도움 요청을 받아 사탕으로 인한 기도폐쇄 증상이 발생했음을 인지하고 ‘등 두드리기’를 실행했다. 이에 아동은 사탕을 뱉어냈고 응급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 이후 박다솜 학생은 어린이를 자리에 앉히고 안정을 취하도록 한 후 119구조대원에게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도왔다.

박다솜 학생은 “예비 응급구조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평소 교육과 훈련으로 익혀둔 응급처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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