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22일 치매 노인을 신고해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한 A(남천면)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산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10시 47경 치매를 앓는 83세 어머니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순찰차와 당직 기동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나 넓은 지역과 늦은 시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 날인 10일 아침 7시 46경 주민 A 씨가 신방저수지에 있는 치매 노인을 발견해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경찰에 신고,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