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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기업인에 DGFEZ 투자환경 소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3-05-21 20:19 게재일 2023-05-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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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포항·경산지구<br/>2차전지 관련 기업 등 투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대경경자청)은 지난 18일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Swed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회원 기업인(15명)을 대상으로 DGFEZ 지구 소개 및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경경자청은 각 지구의 분양 가능 시기, 입주기업 현황, R&D 시설, 국책사업 현황, 인센티브 등을 소개함과 동시에, 대경경자청 주변의 2차전지 소재, 장비, 부품 및 재활용·재사용 기업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도 함께 소개했다.


우선 대경경자청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관련,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 중견기업인 (주)화신이 전기차용 친환경·경량부품 생산 및 배터리 팩 케이스 제조를 위해 동 지구에 둥지를 틀게 되면서 해외에 기(旣) 진출한 지역의 전통 내연기관 부품 중소· 중견기업들에게 ‘국내복귀’라는 새로운 사업 모델임을 선보였다.


또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미래전기자동차 시대 핵심 신기술인 무선충전 사업화를 제약하는 규제를 해소해 지역 내 새로운 전후방 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해서는 제약, 바이오, 의료 중심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추진 중인 점과 대구·경북권 내에 경북대, 포스텍을 포함한 11개 의료 관련 대학 집적, 방사광가속기(포항), 양성자가속기(경주) 등 거대 과학 인프라 보유하고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식물백신실증센터, 포항강소개발연구특구 등 국책사업을 유치해 제약 바이오 의료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춤을 알렸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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