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사동리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서 관광객 2명이 항내 바다에 빠졌지만, 이곳을 지나던 주민과 울릉119안전센터 대원이 출동 무사히 구조했다.
울릉119안전센터와 주민들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49분께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 무사히 구조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이날 사고는 인천에서 여행 온 A씨(60 대) 소변을 보다가 물에 빠졌고 A씨 조카 B씨(40대)가 구하기 위해 입수했지만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살려달라고 외쳤다는 것
마침 가까이 있던 선박의 선장이 이 소리를 듣고 밧줄을 던지고 같이 있는 다른 주민이 119에 신고 울릉119안전센터 최형권 팀장 등 8명이 출동 구출했다.
A씨는 저체온 증을 호소 울릉군보건의료원에 후송됐고 조카 B씨는 건강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