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3천700만원 모아
‘꿈을 이뤄, 드림(Dream)’사업은 학교수업만 받는 저소득 청소년들이 부족한 학습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사람당 한 과목에 한해 학원 수강료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매칭그랜트 후원은 희망자에 한해 한사람당 매월 1만5천 원을 내 모인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만큼 후원금을 내는 사회공헌활동 방식으로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매년 1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해 학대피해아동 및 지역 취약청소년 지원사업, 잠비아·에티오피아 해외 보건, 교육환경 개선 지원사업,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 돕기 등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대성에너지 윤홍식 대표이사는 “후원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사내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꿈을 이뤄, 드림(Dream)’프로그램을 선정했다”며 “매칭 그랜트후원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더욱 의미있는 후원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최혁재 노조위원장은 “매월 후원금을 내 주시는 많은 동료의 정성이 보람있게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돕기로 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친구들이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워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