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함께 사는 지역사회보장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동일, 최하규)가 가정의 달을 맞아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17일 울릉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제3회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회원 15명이 참석, 신규 위원(울릉섬가온 농업회사 대표 정정연)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특화사업 등 지원 대상자 심의를 주제로 논의했다.
울릉군 가족센터가 주관하고 울릉읍협의체가 후원하는 “뽀송뽀송하Day” 사업 대상자를 심의 했다.“뽀송뽀상하 Day” 사업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의 이불빨래 세탁을 지원, 취약계층 10가구가 지원받고 있다.
또, 울릉청년회의소(JC)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지원을 위해 맡긴 200만 원 상당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받을 가구를 심의, 형편이 어렵고 사각지대에 놓인 5가구에 가구당 4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도록 했다.
한편, 5월의 가정을 달을 맞 취약계층 아동가구를 지원하고자 ‘사랑의 용돈 지원’사업을 위해 관내 아동 이용시설 ‘울릉군 드림스타트’를 찾아 14가구에게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울릉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최동일 민간위원장은 “ 5월은 가정의 달, 사랑의 계절로 소외된 지역민이 가정의 달의 훈훈함을 느끼도록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바쁘게 활동하자 ” 라고 말했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코로나도 완전히 풀렸고 날씨도 선선해져서 추진해야 할 사업에 힘을 모아, 나눔의 향기로 모두가 행복한 울릉읍을 만드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