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1시 시작...발표회전 이철우 도지사와 만나 의견 교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17일 오후 1시 서울 스퀘어 빌딩에서 열리는 2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발표회 시작전 자리를 같이해 의견을 나눴다.
이강덕 시장은 항암치료를 위해 미리 상경했지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온 만큼 이날 발표회장에 참석했다. 발표는 김남일 포항 부시장이 하는 걸로 예정돼 있다.
세 사람은 특화단지 유치가 경북지역 미래발전에 기폭제가 될 중요한 사안임을 공동인식하고 발표회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경북으로 반드시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도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이 밀집한 포항이 미래 2차전지 산업을 이끌 기술, 인력, 설비 등 모든 인프라를 갖췄다”고 말했다.
김영식 국회의원도 “구미는 반도체 소재기업이 밀집하고 국가산단과 용수 등 모든면에서 밀릴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포항과 구미, 상주시는 2차전지와 반도체 특화단지에 최적지임을 내세우며 이날 발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부지선정은 6월쯤 결정될 예정이다.
/고세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