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희망 경영체 22곳 참여<br/>꿀·한과 등 92개 NB상품 품평회
경북도는 10일 장보고식자재마트 본사에서 입점 품평회를 열고, 도내 248개소 6차산업 인증경영체 중 입점을 희망하는 22개 경영체에서 출품한 전통장류, 꿀, 한과, 고춧가루, 버섯, 청, 진액 등 총 9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사진>
이날 품평에 결과에 따라 선정된 우수 제품은 장보고식자재마트 오프라인 매장 17개소의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6차산업 인증경영체들에게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줌으로써, 2021년 3천468억 원인 도내 경영체 총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생산자와 유통업체의 직매입 구조로 유통 수수료가 절감돼 소비자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고, 나아가 경북 농업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장보고식자재마트에서 경북 농업6차산업 인증경영체들만을 대상으로 입점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유통 플랫폼을 활성화해 경북 농업6차산업이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