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이프메이트 솔루션 소개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9일 대구 북구 KT북대구빌딩에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 안전서비스 세이프메이트’ 기자설명회를 열고 범죄예방과 소방안전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날 KT가 소개한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공중화장실 등에 설치할 수 있는 비상벨이다. 공중화장실은 폐쇄회로(CC)TV 설치가 어렵기 때문에 적용할 수 있는 범죄예방 솔루션이 제한적이다.
KT의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대형 터치 스위치로 쉽고 빠르게 비상상황 전달이 가능하다. 비상벨을 누를 수 없는 긴급한 상황에서는 비명소리, 파손음 등 이상음원을 인식하고 양방향 통화로 경찰청 112 상황실이나 시설 관리자에 자동 연결돼 경찰과 음성 소통은 물론 긴급 출동과 구조가 진행된다.
KT에 따르면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국민의 생명 등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범죄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며 소위 ‘먹통벨’로 불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물청소가 잦고 습한 환경에 적합한 단말기를 활용한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 및 관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비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시스템 관제와 고객 응대를 365일 24시간 운영 중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