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일격여단 수여<br/>강원 화천지구 전투 공 세워
무공훈장 수훈 주인공인 고 이 하사는 지난 1951년 12월에 입대해 1953년 7월 강원 화천지구 전투에서 활약한 공을 인정받아 무공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이번 무공훈장 전달은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당시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인해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미수훈자 또는 유가족들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행사다.
일격여단장 김동길 대령은 “대한민국을 수호해주신 선배 전우님께 무공훈장을 수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전달해 드리지 못한 무공훈장도 하루빨리 참전용사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