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을)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로 1시간 가량 만나 본회의 의사 일정을 논의했지만 특별한 합의를 보지 못한 채 헤어졌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본회의 의사일정과 관련해 김 의장, 박 원내대표와 논의했다”며 “아직 완전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본회의 전까지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이번 본회의에서 쌍특검법(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별검사)의 신속처리안건 지정과 간호법 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대한 여야의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