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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꿈, 더 큰 희망으로’ 장애인 자립·재활 힘 보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20 20:04 게재일 2023-04-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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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경북도가 20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권기창 안동시장, 도의원, 시의원, 유관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인복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나전복지마을 김광찬 시설장을 비롯한 장애인 당사자, 수어통역사, 후원자 등 총 20명에 대해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고,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안동시장 등의 표창이 이어져 장애인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눴다.

또한, 지난 3월 프랑스 메스(Metz)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입상한 경북지역 선수 3명이 참석해 이철우 지사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경험담을 발표해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아울러 경북도는 장애인주간(보건복지부가 매년 장애인의 날로부터 1주 동안을 지정)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기간 경북도 23개 시·군에서도 걷기대회, 재활증진대회, 어울림한마당, 위문품 전달, 인식개선 캠페인 등 지역의 특성에 맞게 행사를 개최한다.

이철우 지사는 “우리가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함께하는 것은 장애인 한분 한분이 더 큰 꿈, 더 큰 희망으로 자립과 재활 의지를 다져 나가는데 힘을 보태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가 소통하는 장을 만들어 더불어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함”이라며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을 격려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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