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 프로젝트 기획·수행 덕
과기부는 과학기술인의 자긍심, 명예심을 고양하고 사기를 진작시켜 국가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자에게 포상하는 ‘과학의날 기념 장관표창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장관표창을 수상한 박 교수는 디자인학 박사로서 이공계학부생들에게 ‘디자인사고’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창의적 발상법과 공학에 필요한 디자인 기초소양을 지도하고 있다. 박 교수는 평소 이공계 학생들의 사회공헌에 주목하고, 2019년부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과학 및 공학 지식을 국립과학관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시민과학 프로젝트를 기획해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DGIST 박종래 교수는 “그간의 활동을 통해 이공계 특성화대학과 국립과학관의 협업 모델을 확립하고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활밀착형 과학관 만들기를 구상하고 있다”며 “과학자의 꿈을 품은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 및 이공계 진출을 적극 유도하며 국가 과학기술진흥의 기반이 되는 과학대중화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