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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 지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4-12 20:09 게재일 2023-04-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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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인원 따라 최대 4천만원
경북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고용안정과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지난해 대비 고용 증가가 있으며, 청년 신규 고용실적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청년 신규채용인원에 따라 1천만 원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휴게실, 기숙사, 구내식당, 체력단련실 등 노후화된 시설을 개·보수하거나 운동기구, 냉난방기 등의 직원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 또한, 선정기업에게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우선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지방 세무조사 유예 등도 연계해 추가 지원한다.

박성수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지방을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 환경 조성에 힘써 청년이 정착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1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7년 동안 419개 중소기업에 94억 원을 지원 코로나19와 지역 청년 유출 및 저출생, 고령화 등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근로자 복지증진을 통한 기업의 고용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5천159명의 고용 성과를 거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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