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서점이 없어 학교 도서관이 그 역할을 담당하는 가운데 체계적인 독서관리를 위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가 진행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은 12일 울릉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3년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담당자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업무지원시스템((DLS)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이해를 중심으로 한 해가 시작되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진급처리 방법과 학교도서관을 운영하면서 많이 사용되는 대출, 반납, 자료등록 및 자료등록 및 관리, 장서 점검, 폐기 등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실습해보는 내용으로 시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독서교육 담당자들로부터 사전에 질문 등을 미리 접수 받아 궁금함을 없애는 계기가 됐다.
교육을 담당한 김하영 사서교사(울릉초등학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되어 학교도서관 운영 및 학생들의 독서활동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연수가 담당자의 업무 능력 신장 및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 도모 및 학생들의 체계적인 독후활동 환경을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