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대학 2곳과 공동연구 교류회<br/>연구현황·전문인력 양성 등 논의
이번 교류회는 태국 탐마삿대(Thammasat University) 및 콘켄대(KhonKaen University) 교수와 연구진들 총 13명이 참가해 양 국가의 의료 연구 현황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11월에 재단에서 개최한 ‘아시아-서태평양 임상연구 및 연구윤리 연합 포럼(2022 WHO SCIDER-FERCAP)’의 후속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재단의 수준 높은 연구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태국 탐마삿대는 태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국립대로 태국의 총리 및 정부 인사를 배출했고 콘켄대는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세계 수준의 열대성 질병 연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탐마삿대와 재단 간 의료분야 공동 연구 및 전문 의료인 배출 등을 위해 업무협약식도 함께 추진하고 △의료분야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수행 △국제 학술 활동 추진 △국제 전시전 참여 등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동남아시아 지역과 국제 협력을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랐다”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의 활용을 통한 양국의 의료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