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균형발전위 세종시대 출범식<br/>우동기 위원장“정책 체감도 향상”
균형위는 이날 오후 세종시 KT&G 세종타워 8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대 출범식을 열었다. 세종시 이전의 새 출발을 알린 셈이다.
이 자리에는 우동기 균형위원장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문성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공유, 균형위 운영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균형위의 세종시 이전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구심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도의 균형발전과 지역자율적 혁신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교육발전특구와 기획발전특구를 역점 추진하며, 지역 맞춤형 창업·혁신생태계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역과 주민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으로 출범한 균형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사업을 시행해 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