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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맞손’ 경북도, 디지털 지방시대 선도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3-29 20:18 게재일 2023-03-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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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메신저 표준화 모델 개발<br/>AI 기반 지역 발전사업 발굴 등<br/>스마트 시티 솔루션 상호 협력<br/>道, 부서별 핵심리더 107명 선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29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청 각 부서별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선발된 107명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참석해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기술로 지역문제 공동 해결 등 디지털 대전환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또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정 소통 플랫폼을 민관협력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구축하는 공공부문 표준화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공공 메신저의 표준화 모델 개발 △AI, 클라우드 기반의 지역 발전 사업 발굴과 교육 등 상호 협력 △스마트시티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지적 자산을 연계한 문화·관광 분야 홍보 콘텐츠 개발 △지방의 IT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창출 등을 후속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 후 디지털 경북 구현을 위해 도청 각 부서별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선발된 107명의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도 개최했다.

디지털 인플루언서들은 디지털 문화 경험이 많은 20~30대 직원들 위주로 선발돼 조직 내 자유롭고 창의적인 디지털 문화를 확산하고 분야별 디지털 전환과 메타버스 수도 경북 실현 등 새로운 지방시대, 디지털 경북 구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북 4차 산업혁명 핵심리더 수행 △행정의 디지털 전환·스마트화 선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프로젝트 지원 △디지털플랫폼 정부 지식과 정보 전파 △디지털 인플루언서 공동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및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역문제 해결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가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업무협약 및 디지털 인플루언서 발대식이 디지털 경북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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