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찾아 기부금 전달·홍보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직원들은 이날 송파구청을 방문해 송파구의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송파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도 어필했다.
이에 송파구 관계자는 믿고 먹는 우수한 품질의 안동 농특산물을 직원과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홍보하기로 했다.
정광석 농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의 작은 실천을 통해 자매도시와 상생과 우호 증진을 이룰 뿐만 아니라,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안동이 다시 활력 넘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버팀목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66만 명의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곳으로, 안동시와는 2005년부터 자매결연해 직거래장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송파구 대표단 참석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