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13대, 산불진화대원 137명 투입해 진화 중
안동시 도산면 의일리 산 190 일원에서 21일 오후 12시 12분쯤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오후 1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산림청 7, 지자체 4, 국방부 1, 소방 1), 산불진화장비 31대(진화차 1, 진화차 6, 소방차 24), 산불진화대원 137명(공중진화대 7,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5, 산불예방진화대 44, 공무원 37, 소방 34)을 긴급히 투입해 현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파악되고 있지 않다.
현재 산불 현장은 지속적으로 바람(남풍, 평균풍속 2m/s, 순간풍속 6m/s)이 불어 화선이 총 900m까지 확산됐으며, 산불영향구역은 약 5.1ha로 산림청은 추정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의 규모와 현장상황을 고려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안동시 관할 기관 헬기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및 드론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