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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체육성 벼 신품종 우량품종 보급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3-19 19:58 게재일 2023-03-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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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쌀 등 도내 18개 시·군 공급
경북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다솜쌀’, ‘구름찰(경북13호)’, ‘다올(경북9호)’ 종자 10.4t(208ha 분량)을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솜쌀은 해마다 재배 희망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9.6t을 보급했다. 이는 2021년 10개 시·군 2.7t, 지난해 13개 시·군 7.3t 보급에 비해 공급이 크게 확충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육성해 품종 출원 심사중인 조생벼 ‘다올’과 찰벼 ‘구름찰’은 이번에 처음 농가에 보급했다.

경북도가 개발해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아 농가·소비자·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포항지역 수출단지, 청도지역 친환경단지에서 브랜드 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다올’은 조평보다 6일 정도 출수가 빠른 조생종 품종으로 빠른 추석용 햅쌀 생산이나 이모작용으로 적합하며, ‘구름찰’은 알 크기가 일반 찹쌀보다 30%정도 더 크고 향기가 나는 중생종 찰벼이다. 한편, 기술원은 지난해 자체 증식한 ‘안평’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9.2t도 도내 20개 시·군으로 공급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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