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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관’ 포은오천도서관 공정률 71%

전준혁 기자
등록일 2023-03-13 20:12 게재일 2023-03-1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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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오천도서관 리모델링·신축<br/>남구 대표 어린이놀이터 기대
포항 포은오천도서관 건립 공사 중인 현장.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오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포은오천도서관(옛 오천도서관) 리모델링 및 신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공정률은 71%에 달한다.

포은오천도서관은 남구 오천읍 용덕리에 대지면적 2천908㎡, 연면적 5천29㎡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이며 구 도서관의 리모델링과 신축공사가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주차대수 44면(연 면적 657㎡)으로 준공된 주거지 주차장도 개관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월 준공되면 포은오천도서관은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오천도서관의 운영을 종료하고, 신축 도서관으로의 이전작업과 도서 및 서가와 가구 등 집기의 구입·비치 등 본격적인 개관을 준비한다.

포은오천도서관은 포항시 남구 지역 대표 거점도서관으로 본관(포은중앙도서관)과 분관, 그리고 작은 도서관을 잇는 네트워크 구심점을 맡게 된다.

또,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돼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어린이들이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꾸는 미래·꿈 창작소로 책 놀이터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당초 ‘해오름복합센터(공공도서관 조성)’라는 이름으로 건립을 시작했으나 지난해 10월 명칭 공모를 통해 오천 출신 역사 인물인 정몽주 선생의 호를 딴 ‘포은오천도서관’이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3년 동안 오천도서관 건립이 완성되길 기다려온 오천읍민을 포함한 포항시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기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D체험형 동화구연, AR·VR 도서코너 및 강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온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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