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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찾은 이재용 “기술 인재 항상 응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3-03-07 20:19 게재일 2023-03-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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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설계 수업 보며 학생들 격려<br/>삼성 사업장선 갤럭시S23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구미시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관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일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방 현장 챙기기의 일환이다.

이 회장은 이날 ‘PCB(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 설계 수업을 참관한 뒤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 인재들을 항상 응원하겠다”면서 학생들과 △관심 산업 분야 △기술인재로서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구미전자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서 일하는 이 학교 출신 임직원이 약 2천여 명에 달한다.

이 회장은 구미전자공고 방문에 앞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찾아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S23 제조 현장도 점검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생산 기지로 최고의 제조 기술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해외 생산법인에 전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스마트폰 제조, 개발, 품질을 담당하는 생산 현장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취임 첫 행보로 광주 삼성전자 ‘그린 시티’와 지역 협력회사,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하는 등 최근까지 삼성 지방사업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지역의 산업 및 인재육성, 경제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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